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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도록…색색 카네이션 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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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5-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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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아진 동네 카페에서 커피값을 모아 지역 학생들을 억대 장학금을 만들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 60명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홍은동 홍제폭포 맞은편에 문을 연 ‘카페 폭포’는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가게로 유명해졌다. 이에 지난 1년간 누적 방문객이 30만명이 넘는다. 폭포뿐 아니라 안산 황톳길·자락길 등 인근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로 음료를 사지 않거나 다른 매장의 음료를 가지고 와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에서는 각종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도 활용 중이다. 최근 주변 제설발진기지와 폐기물 집하장이 이전돼 주차장이 생기면서 방문 편의성이 높아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서대문구는 문을 열 때부터 운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홍제폭포 광장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서대문구는 카페 수익금으로 조성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지역 대학생 20명(각 300만원)과 중·고교생 40명(각 100만원)에게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서대문구 청년희망드림기금운용 심의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봉사 활동과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학생들을 뽑았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올해 3월부터 중학교 1학년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수학 강의를 해주고 있는 대학생 강사(서대문 서치샘) 6명도 포함됐다. 서치샘으로 활동하는 유수진씨는 온라인 강의를 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는데 장학금을 받으니 더 감사하다. 받은 만큼 더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은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이 주시는 것이라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다시 1억원을 모아 오는 10월에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익금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남동구에 있는 인천도시공사(iH)를 서구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어 인천도시공사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이 195%로 부채중점관리기관에 근접한 데 굳이 이전 비용으로 3000억원의 빚을 내 이전해야 하는지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서구 루원시티에 인천도시공사 이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루원시티 1만4447㎡에 지하 2층, 지상 13층의 복합청사를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애초 루원시티복합청사에는 인천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인재개발원 등이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백지화되면서 공실을 메울 대안으로 인천도시공사가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 이전 여부만 검토하고 있을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만약 이전이 확정되면 이전 비용과 빈 건물 활용 방안 등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9년에도 이전이 검토됐다. 2003년 남동구 만수동에서 출범한 인천도시공사의 이전이 검토되자 인근 상인들은 상권 위축이 우려돼 강력 반대했다.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민은 인천도시공사 전체 직원 488명과 방문객들은 지역상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절대 이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청사 이전 비용으로 땅값 2000억원에 청사 건축비 등 3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채 발행없이 3000억원을 자금을 조달할 경우 인천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의 부채중점관리기관이 될 가능성도 있다. 부채중점관리기관은 전년도 결산기준 부채 규모 1000억원 이상,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공사나 출자·출연기관을 지정하는 것이다.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 공시해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한다. 이럴 경우 사업자금 조달과 공사채 발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022년 결산기준 부채비율 199%, 2023년은 195%이다. 청사 이전 비용은 공사채 발행이 안 돼 인천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 부채 증가는 불가피하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신규 토지 매각 등이 급감, 2025년까지 현금 부족액은 4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루원시티로 이전은 물론 각종 도시개발사업도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인근 지역 상인들의 반발은 물론 청사 매입비용을 조달하려면 기존 사업의 분양 대금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럴 경우 현금 유동성이 낮아져 다른 공공 개발사업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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