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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서 1박2일’…세종시 주민소통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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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4-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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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로 포장이 시급합니다.(원봉2리 주민)
현장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비계획을 추진해보겠습니다.(최민호 세종시장)
지난 26일 저녁 세종시 금남면 원봉2리 주민들이 하나둘 마을회관에 모여들었다. 간단히 차려진 음식과 다과를 사이에 두고 최민호 세종시장과 주민들이 마주 앉았다.
신용철 원봉2리 이장이 전원주택 단지 조성으로 외지인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마을 현황과 주민들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설명하면서 마을 안길과 교통편 확대 등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을 최 시장에게 건의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를 직접 들으며 마을 정비계획 수립을 검토하겠다고 즉각적인 답변을 내놨다.
최 시장은 이날 ‘시장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위해 원봉리를 찾았다. 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하루를 묵으며 1박2일 동안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다. 최 시장은 이날 원봉2리 마을회관을 방문하기에 앞서 인근 대박리를 찾았다. 대박리에서는 마을 입구 정원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안 정자에 둘러앉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원봉2리 주민 간담회를 끝낸 이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아침 주민들과 함께 하천 정비 현장과 모판 작업 현장 등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해 처음 1박2일 행사를 기획했다. 금남면은 올해 1박2일 행사의 첫 행선지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시장이 주민들과 집적 격의없이 대화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행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면서 지난해에는 주로 마을회관에서 이뤄지는 주민 간담회에 주안점을 뒀지만 올해는 주요 사업 현장과 민생 현장 방문 등을 추가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22대 첫 여당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선당후사를 위한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으로 확장력을 가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고,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당으로 혁신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선당후사를 위해 민심을 받들고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서 전당대회 룰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당이 민심에서 멀어지고 위기에 빠진 지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심 50%, 당심 50%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당후사보다는 작은 이익을 추구하며 ‘이대로’와 ‘졌잘싸’를 외친다면, 정부와 여당 앞에는 더 큰 실패의 지름길이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급식업체 아워홈의 경영권을 두고 막냇동생인 구지은 부회장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은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앞서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부결시키고, 또 다른 동생인 구미현씨와 미현씨의 남편인 이영렬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 오는 6월3일 임기가 만료되는 구지은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퇴출당한 셈이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기업의 사내이상은 최소 3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임기가 만료되기 전까지 새 사내이사를 선임해 3명을 채워야 한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본인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주주총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워홈 주식은 고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의 지분이 38.56%로 가장 많고 장녀 구미현씨가 19.28%, 차녀 구명진씨가 19.6%, 막내 구지은 부회장이 20.6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오빠와 막내의 경영권 싸움에서 캐스팅보트는 장녀인 구미현씨가 쥐고 있다. 가정주부로 알려진 구미현씨는 2021년 경영권 분쟁 당시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줘 현 체제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보복운전으로 상대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미현씨는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배당을 축소하자 이에 반발해 구본성 전 부회장과 다시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했을 때도 구미현씨가 동반 매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반면 차녀 구명진씨는 구지은 부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는 아워홈 지분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워홈 노조는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 등이 사익을 위해 경영과 고용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 체제에서 해외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943억원으로 전년보다 75.7%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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